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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02. 15.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지난달, 처갓집 조카들과 스키장을 갔다. 올해 3학년 남자 아이는 스키를 신고 걷는 것조차 두려워했고, 결국 10분 정도 걷다가 끝났다. 이와는 반대로 1학년 여자 아이는 꾸역꾸역 초급코스를 따라오더니 필자가 손쓸 사이도 없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 버렸다. 중간에 넘어져서 일으켜 세워주었더니 곧 다시 내려갔다. 필자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두 남매는 반대 성향이었다. 같은 부모에게서 자란 이 남매의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2024-03-11 17:25:00
  • [2024. 01. 22.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세상의 눈]이는 시대적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일상적인 인사말도 더불어 변화된 것이다.보통 사람들은 누구나 장수하고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그러나 장수가 무조건 행복을 보장하고,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외롭게 장수하는 것이 불행한 삶으로 느껴지고, 물질적 풍요 속에서 경제적인 부의 양극화로 인한 압박이 상대적 격차와 소외감, 상실감을 안겨줘 우리는 일상 인사말조차 그렇게 변화한 시대를 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KB 금융그룹 지주사는 …

    2024-02-15 10:38:30
  • [2024. 01. 04.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그러면서도 연초가 되면, 그 헛된 바람에 다시 기대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삶이 녹녹하지 않았기에 12간지에라도 기대고 싶은 마음에서는 아닐까? 아직 이른 청룡을 간절히 바라는 걸 보니 2023년은 여러 사고와 구설수 등으로 무척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새해가 되면 직장인들은 의례 들뜬 기분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인사(人事) 발령에 있다. 승진이 다가온 사람들은 기대감으로, 순환 보직제 직장은 누가 주요 직책을 맡는가에 대한 추측으로 몇 주 …

    2024-02-15 10:35:21
  • [2023. 11. 06.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TV나 인터넷 등 현대 미디어 매체의 속성을 꼬집은 표현인데, 요즘은 미디어 매체만 그러하지는 않은 것 같다. 모든 것이 속도를 지향하는 시대이다. 푸근한 소파에 깊숙이 앉아 느긋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럴만한 여유도 없다. 즉각적인 즐거움과 기쁨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20분 이내로 요약한 것이 인기이고, 유튜브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요약해주는 동영상이 많은 조회 수를 얻는다. 필자도…

    2023-11-07 15:56:47
  • [2023. 10. 04. 발간][중부매일 - 기획·특집 - 행정·자치 - 인터뷰]경제전문가인 황 원장은 충북경제를 질적 성장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3년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했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장,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을 역임한 현장형 경제전문가다."충북은 지난 10년간 굉장히 빠른 성장을 했어요. 제조업과 주력산업(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을 중심으로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업 즉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바꿔야 합니다. 이…

    2023-10-16 13:45:40
  • [2023. 09. 14.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여 지역의 배출 가능한 오염배출량을 정하고, 오염배출량이 그 이하가 되도록 개발계획을 관리했다. 이러한 정책들과 7~8개의 규제를 중복적으로 받는 대청호 주민을 위해 재원도 마련했다.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하류지역 주민들로부터 1t당 170원씩 물이용부담금을 받아서 수계기금을 조성했다. 이 수계기금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설치·운영의 지원뿐만 아니라, 규제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했다. 금강수계법 시…

    2023-09-26 15:14:01
  • [2023. 09. 03.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기고]충북은 지난 10여 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하며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지난 10년간 50% 가까이 상승하며 70조원을 넘어섰다. 충북도민 1인당 GRDP는 4천58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5위로 올라섰다. 성공적인 산업육성정책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른 모든 지자체가 갈망하는 유망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자리잡았다. 그 안에서 활동하는 사업체 수는 70% 가까이 증가해 20만 개에 육박하고, 종사자 수도 81만 …

    2023-09-06 19:01:41
  • [2023. 08. 24.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중부시론]그러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20년에 69만명 수준으로 줄고, '21년에는 약 17만명 수준까지 줄었다. '22년엔 22만명 정도만 방문했고, '23년에는 6월 현재까지 약 55만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게 된 배경에는 사드 배치 외에 미·중 간 경제·군사적 패권 경쟁 구도 등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정치보복과 코로나19 제로 정책으로 자국민의 해외여행 전면 금지 시행 등의 이동 제한정책 때문이었다. 그러다 중국 …

    2023-08-28 14:25:21
  • [2023. 06. 15.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중부시론]이는 기존 정부 주도의 반쪽짜리 정책으로 시행되던 지방분권자치 제도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하나의 통합법률로 전면 개정해 일원화함으로써 이제부터 지방 주도의 명실상부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현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가 있다.이번에 입법예고된 시행령은 통합법률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수립 절차,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등과 정부차원의 지방시대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구성 운영, 지방시대기획단의 임무와 지원조직 운영,…

    2023-06-19 16:11:50
  • [2023. 06. 11. 발간][충북일보 - 오피니언 - 기고]최소한의 경제기반형 이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인구 규모를 500만 정도로 볼 때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엔 무리가 없어 보이나,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메가시티를 형성하게 될 지역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성공 요소이다. 충청권 내 거점도시인 세종, 대전, 청주, 천안을 연결하는 線적 기능 연결을 통해 面의 확산으로 다핵 거점 네트워크 생활권을 구축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는 것이다. 결국, 거점도시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망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문…

    2023-06-14 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