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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03. 14.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그러면서 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 자신들 같은 아이들을 낳아 키우면서 경험하게 될 새로운 세상에 기대와 걱정이 스며들었다. 우리가 경험한 것과 같은 것도 있겠으나, 빠르게 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니 걱정의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기상이변은 인류 역사에서 처음 겪는 일이니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물려줄 수도 없다. 지금 청소년들에게는 마을 앞 개울이나 저수지에서의 멱감기, 근처 산에서의 …

    2024-03-27 21:47:47
  • [2024. 02. 01.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이 강했지만, 그 시대 특성상 일반적인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A는 자신을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알고 싶다고 했다. B는 50대 중반으로 학력과 직장을 기준으로 할 때 성공한 삶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그런데 B도 자신에 대한 가치인식수준과 자신감이 낮다. 자신이 가진 것이 적다고 생각한다. B의 어린 시절은 불행했다. 계모의 술과 언어폭력 아래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자신의 진로는 스스로 결정…

    2024-02-15 10:40:51
  • [2023. 12. 07.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어디에서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고 하고, 또 어디에서는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어라"고 한다. 자녀의 필요를 충분히 채워주라고도 하고, 또 너무 많이 채워주면 안 된다고도 말한다. 도대체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하는 것일까? 자녀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은 마음. 예나 지금이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매한가지 같다. 필자는 어려서 갖고 싶은 것들(자전거, 장난감, 운동화 등)을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없다.…

    2023-12-19 20:41:25
  • [2023. 10. 12.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어떤 어려운 점이 있는지 듣고 난 후, 필자는 그들에게 질문한다. "당신 부모님의 관계는 행복하셨나요? 어린 시절 당신의 부모님과 같은 결혼생활을 꿈꾸며 자랐나요?"라고 물으면, 90% 이상은 아니라고 대답한다(사실 ‘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기에). "그래서 당신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남편/아내의 탓이 아닙니다"라고 덧붙이면 처음엔 잘 인정하지 않는다…

    2023-10-16 13:45:40
  • [2023. 08. 31.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1학년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별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던 터라, 아내와 필자는 당황스럽기만 했다. 큰딸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처럼 보였다. 세 명이 1시간 가까이 논쟁한 끝에, 최종결정은 필자에게 넘겨졌고, 한 가지 조건으로 딸의 휴학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것은 ‘의미 있게 방황하기’였다. 자녀들이 방황할 때, 부모들은 힘들어하고 그런 자녀들과 전쟁을 치르게 된다. 부모들은 학교에 잘 다니고, 집에서도 공부 외 딴짓은 안 하고, 가끔…

    2023-09-06 18:58:43
  • [2023. 05. 09. 발간][지방공기업 - 사람&현장]●먼저 충북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이에 임하는 각오나 포부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충북연구원이 지방연구원으로서 정책을 선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있어 민선 8기 도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충북도민의 삶 곳곳을 찾아가서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맞춤형 연구로 현재의 우리와 …

    2023-05-08 13:55:01
  • [2022. 09. 29.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이 제목의 책도 유명하다.아이들을 훈계나 꾸지람보다 칭찬으로 북돋아 주어야 건강하게 자란다는 뜻이다. 필자 세대에게는 부러운 양육방식이다. 전쟁과 보릿고개를 힘겹게 이겨내야 했던 시대에는 부모들이 자녀를 칭찬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지금의 부모 세대들은 그래서 칭찬에 어색하다. 칭찬이 싫은 건 아니지만 왠지 멋쩍고 맞지 않는 옷 같이 느껴진다. 속으로 칭찬을 바라면서도 잘 받지 …

    2022-10-24 13: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