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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08. 29.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칼럼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그래서 물을 먹기 일쑤였고, 물을 먹지 않으려고 몸에 힘을 주니 더 가라앉았다. 강사는 힘을 빼라고 소리치지만, 수영 초급자들은 물을 먹을까 두려워 몸에 잔뜩 힘을 주기 마련이다. 그리고 가라앉는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힘 빼기다. 수영이든 달리기든 탁구든 모두 힘을 빼라고 한다. 힘을 빼라고 하는 건, 그만큼 초보자들이 힘을 빼기 어렵기 때문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빨리 성장하고 싶은 욕심에,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2024-08-29 16:05:37
  • [2024. 08. 28.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세상의 눈]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 총 14개의 기후대응댐 건설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은 연간 2.5억톤으로 220만 명의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를 통해 극심한 가뭄과 국가전략산업 등을 위한 미래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도 대폭 상향해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금의 기후변화는 하루아침에 개선될 일이 절…

    2024-08-28 16:06:09
  • [2024. 08. 15.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부모와 자녀는,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복잡하고 알 수 없는 관계로 맺어지기 쉽다. 시모주 아키코는 그가 쓴 ‘가족이라는 병’에서 ‘어쩌면 우리는 남들보다 자기 가족에 대해 더 모른 채 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의 부모나 형제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는지 몰랐다는 것을 깨닫고, 작가는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필자도 생각했다. 아버지는, 돌아가신 어…

    2024-08-15 16:06:48
  • [2024. 08. 01.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그럼에도 이번 환경부의 댐 건설 발표는 꽤 어설프다. 추진 과정에서의 정보공개도 매우 미흡했고, 댐이 주는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과 관련하여 의견수렴은 더더욱 부족했다. 대형 댐이 홍수에 유리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2017년 괴산댐, 2020년 용담댐과 대청댐, 2023년 다시 괴산댐의 홍수시 위기 상황을 보더라도,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홍수 상황에서 댐은 더 이상 홍수조절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신(神)과 같은 예지력으로 댐 상…

    2024-08-01 16:07:15
  • [2024. 07. 24.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세상의 눈]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의 여건과 수요 등에 맞춰서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정주환경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피폐해짐에 따라 체계적인 농촌 공간관리·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공간계획 기반 공간재구조화에 필요한 난개발 요소 정비 등을 지원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과 농촌 재생을 도모하고…

    2024-07-24 16:48:17
  • [2024. 07. 18.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최근 괴산댐의 수위(물 높이)를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댐과 보 등의 연계운영 규정’(환경부훈령 제1627호)에서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에 주요 댐들이 지켜야 할 제한수위(해발 고도)를 지정하고 있다. 충주댐은 138.0m, 괴산댐 134.0m, 대청댐 76.5m, 용담댐 261.5m이다. 일시에 유입되는 많은 양의 강물을 담아둘 수 있도록 댐의 수위를 평상시보다 낮게 운영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홍수기 제한수위도 200년, …

    2024-07-18 16:46:40
  • [2024. 07. 11. 발간][충청타임즈 - 오피니언Ⅱ - 복지談]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격월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며 매회 대략 20만명 대상자를 확정한 후 고위험 대상자를 선정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각 지자체는 대상자에게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한다. 지난 10여 년간(2015~2023년) 단전, 단수 등의 위기정보를 보유한 666만명의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290만명에게 서비스를 연결했다. 복지위기 의심가구 발굴 규모는 11만5000명(2015)에서 139만명(2023)으로 양적성장을 이뤘다. 빅데이터를 …

    2024-07-11 16:50:28
  • [2024. 07. 04.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공교롭게 같은 7월에 비슷한 날짜였다. 장마철 많은 호우를 얘기할 때 주로 100년 빈도, 200년 빈도 등을 말한다. 과거 100년 또는 200년 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의 강우량을 말하는데, 이젠 이 확률을 다시 산정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중부지방에만 2017년, 2020년,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니 이젠 3년 빈도로 수해가 발생한다고 해야 하나? 올해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7월을 맞이…

    2024-07-04 15:27:21
  • [2024. 06. 26.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세상의 눈]지난해 이어 최근 대통령이 두 번째로 주재한 '2024년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이미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이후 2018년에 1명 선이 깨지고, 지난해 0.72명으로 추락해 선진국(OECD) 평균(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올해 들어서 0.6명대까지 출산율이 급락해 세계 꼴찌 수…

    2024-06-26 14:26:10
  • [2024. 06. 20.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공교롭게 같은 7월에 비슷한 날짜였다. 장마철 많은 호우를 얘기할 때 주로 100년 빈도, 200년 빈도 등을 말한다. 과거 100년 또는 200년 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의 강우량을 말하는데, 이젠 이 확률을 다시 산정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중부지방에만 2017년, 2020년,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니 이젠 3년 빈도로 수해가 발생한다고 해야 하나? 올해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 7월을 맞이…

    2024-06-20 14: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