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이번에 발간하는 『충북문화론』은 지역문화 일반에 관한 ‘문화란 무엇인가?’, 타 지역과 구별되는 ‘충북의 문화적 특성’, 또 문화적 차별성을 역사적 시간관계에서 조망해 보는 ‘충북 역사문화의 시대별 특징’. 그리고 문화와 경제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전망해보는 ‘지역문화의 산업화 가능성’이라는 4개의 주제를 담고 있다.
제1주제인 ‘문화란 무엇인가?’에서는 지역문화론 일반에 대한 최근의 논의를 집약하여 문화민주주의 실현과 발전적 문화정책 방안으로서 지역문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논의들을 개괄적으로 기술하였다. 제2주제 ‘충북의 문화적 특성’에서는 충북의 지리적 특성과 민속 및 풍습, 음악, 불교 등의 문화유산과 충북의 방언, 중원문화, 충북의 성곽에 대한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를 소개하였다. 제3주제 ‘충북 역사문화의 시대별 특징’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격변기까지의 충북의 역사?문화적 특징을 시대별로 서술하였다. 마지막 제4주제인 ‘지역문화의 산업화 가능성’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특징들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의 범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충북의 문화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더불어 지역문화로서 지적재산권의 발굴이라는 문제를 산업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