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물박스 전체충북학충북학총서충북 인물기타 발간물 게시물 검색 등록일순 조회수순 제목연구진 검색 총 9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 2003 2002 2001 2000 1999 게시물 목록 "충북학" (제17집) 관련키워드 "충북학"(제17집)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15.12 조회수 : 3,229 요약 이번 제17집은 <연구논문>, <문화초점>, <충북의 재발견>, <서평>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연구논문>에는 모두 6편의 논문을 실었습니다. 첫 번째는 조선시대 청주지역 경주이씨 문집 간행에 관한 논문인데, 16∼17세기 전반 청주지역 사림을 이끌던 경주이씨 가문 인물들의 문집 편찬 경위와 문집의 구성을 정리한 논문이지요. 필자 고수연은 경주이씨 가문의 인물 서계 이득윤, 양서 이광윤, 벽오 이시발, 둔헌 이홍유, 소산 이만헌의 문집인 서계집, 양서집, 벽오유고, 둔헌집, 소산집의 문집 발간 현황을 살펴보고, 문집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들이 청주지역사 연구의 자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답니다. 다음 논문은 17세 청주지역에서 활동한 둔헌 이홍유의 생애와 시세계를 살펴본 논문입니다. 이홍유는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이후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평생 은둔의 삶을 살다간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는 김집, 송시열, 최명길, 홍석기 등 당대 제현들과 ‘도계’, ‘음계’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살았으며, 그의 시는 대부분 일상을 바탕으로 평이하고 간결한 표현을 보이고 있다고 필자 조영임은 말합니다. 세 번째는 18세기 제천에서 태어나 생활한 학고 김이만의 의림지 생태환경 묘사를 살펴본 논문입니다. 김이만은 18세기 의림지를 크게 식물종, 조류?어류 및 유만, 주변에 형성된 촌락의 분포로 나누어 실증적?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의림지가 시축된 이래 전승?유지되어 왔던 생태환경의 원형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요즘 말로 하면 보기드문 理科的 접근이라고 필자 김종수는 말합니다. 네번째 논문은 충북 전통음악유산의 가치와 활용에 관한 논문으로 충북 주요 음악유산의 정체성과 충북 민속음악의 지역성을 살펴보고, 충북 전통음악유산의 활용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 이창식은 충북 전통음악유산의 종합적인 평가와 활용, 도민적 소통과 교육에 대한 제도적 대책, 도문화재 지정 확대와 단체 활성화 지원책, 브랜드 만들기나 킬러콘텐츠의 창출, 지역 전통음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창조사업, 지역 축제 등과 지역 특유의 음악유산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논문은 설화 구연자의 이야기 세계 구축과 구연법을 청주 문암동 이주민 설화 구연자 사례를 통해 살펴본 논문입니다. 필자 이상희는 이 사례를 통해 구연자의 이야기 세계는 충보다는 효와 우정을 중시하고, 지식보다는 지혜를 중시하며, 이론이 아닌 경험 위주의 이야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구연자는 허두 없는 시작과 확고한 마무리, 대비 구조 속 문답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은 홍명희와 ?임꺽정?의 문화콘텐츠 현황과 활용 방향을 제시한 논문입니다. 필자 정민은 홍명희와 ?임꺽정?을 자원으로 삼아 현재까지 생산된 문화콘텐츠를 정리하고, 이 문화콘텐츠의 문제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는 중?장기 활용 방향이 제시되어야하며, 문학제를 개최하는 측과 이의를 제기하는 보훈단체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지역을 알리기 위한 홍명희와 임꺽정의 상징성 도출 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문화초점>에서는 ‘늦음이 느린 것이라 착가하면 아니 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충북의 근대 언론사를 지역의 두 젊은 언론인 즉 여성 신문기자와 미남 방송국 PD가 충북 지역의 근대 언론사를 개괄하고, 지역 원로 언론인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지요. 재미있습니다. <충북의 재발견>에서는 먼저 화가인 필자 우은정이 숨겨 놓은 옥천 안남 강가의 비경을 화가의 시선으로 소개하였으며, 두 번째로 통합청주시 이후 더 가까워진 청주의 산길 14곳을 찾아가는 경로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소개한 ‘청주의 산길(2)’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만주로 이주한 충북지역 사람들이 정착하여 만든 중국의 충북인 마을 정암촌을 찾아가 그곳에 살고 있는 1세대 이주민의 구술 자료를 실었습니다. <서평>에서는 2015년 충북 지역 작가들의 책 정지용 기행산문(김묘순), 시어의 어원 연구(이동석),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콘텐츠(이창식)를 다뤘습니다. 목차 연구논문조선시대 청주지역 경주이씨의 문집 간행 고수연 - 영동대학교 교양융합학부 조교수둔헌공 이홍유의 시세계 조영림 - 중국 광서사범대학 한국어학과학고 김이만의 18세기 의림지 생태환경 묘사 김종수 - 세명대 교양학부 외래교수충북 전통음악유산의 가치와 활용 이창식 - 세명대학교 미디어문화학부 교수문암동 이주민 설화 구연자 황석호 이상희 -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초빙교수홍명희와 임꺽정의 문화콘텐츠 현황과 활용 방향 정 민 - 홍익대학교 강사문화초점늦음이 느린 것이라 착각하면 아니 되옵니다. 박소영 - 충청리뷰 기자 / 김영수 - 충주MBC PD충북의 재발견흐르는 강물_ 숨겨 놓은 비경 안남 강가 우은정 - 화가청주의 산길(2) 송태호 - 청주팔백리 대표중국의 충북인 마을, 정암촌 사람들 임기현 -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초빙교수 / 강리본 -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서평정지용 기행산문, 시어의 어원연구, 그리고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고 임승빈 - 청주대학교 교수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콘텐츠 홍성남 -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외래교수▣ 부 록諺文讀本(언문독본) 다운로드 [충북테마기행-01] 충북의 문학과 예술 그 숨결을 찾아서 관련키워드 [충북테마기행-01]충북문학과예술그숨결찾아서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1999.12 조회수 : 3,696 목차 충북의 문학과 예술 그 숨결을 찾아서남한강 물길을 따라서중원의 옛 영화를 그리며전통과 현대의 만남금강줄기를 따라글씨와 그림 그리고 노래 다운로드 2014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관련키워드 2014충북역사문화인물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14.12 조회수 : 4,454 목차 1장 김정 |충암(?菴) 김정(金淨)의 삶과 그 자취에 대한 고찰|박용만 1. 머리말 13 2. 가계와 생애 15 3. 학문과 사상적 지향 21 4. 혁신의 치적과 기묘사화(己卯士禍) 30 5. 한시에 나타난 충북의 유적과 자취 39 6. 맺음말 462장 권섭 |옥소(玉所) 권섭(權燮)의 선비적 삶과 문학취향|이창식 1. 권섭, 왜 매력적인가 57 2. 권섭 삶의 주요 국면과 선비 시인상 60 3. 권섭 작품의 주요 세계와 풍류 취향 68 4. 권섭의 문학사적 위상과 계승 84 5. 권섭문학, 왜 제천문학의 전통인가 913장 최양업|최양업 신부의 사목 활동과 충청북도 교우촌|차기진 1. 머리말 105 2. 사목 시기 구분과 사목 관할 지역 108 3. 최양업 신부의 사목 교우촌 113 4. 최양업 신부의 선종 교우촌 130 5. 맺음말 1374장 최시형|최보따리의 38년 잠행, 고난과 역경의 발자취|채길순 1. 충청북도와 최시형 147 2. 최시형의 지역 별 활동과 발자취 150 ⑴ 단양, 동학 유입의 관문이자 포교의 터전 150 ⑵ 괴산, 동학 포덕의 관문이자 충청북부 지역의 싸움터 154 ⑶ 음성, 동북부와 경기 지역 동학 활동의 중심지 156 ⑷ 진천, 충청 서북부 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 무대 159 ⑸ 청주⋅청원, 많은 동학지도자들을 배출했다 163 ⑹ 보은, 동학농민혁명의 처음과 끝이 있는 원혼의 땅 169 ⑺ 옥천, 청산 문바윗골은 작은 장안 176 ⑻ 영동, 일찍이 유입된 동학, 그리고 치열한 투쟁을 택한 지도자들 1805장 서상렬|우리의 의병대장, 서상렬(徐相烈)|구완회 1. 호좌의진의 상징 193 2. 가문의 배경과 성장 과정 194 3. 장담서사(長潭書社)에서의 활동 197 4. 농민군의 봉기에 따른 고민 201 5. 단발령과 제천의진 참여 203 6. 호좌의진 출범기의 활동 207 7. ‘호좌소모토적대장(湖左召募討賊大將)’의 남하 209 8. 소토진(召討陣)과 일곱 고을 의진의 회맹(會盟) 211 9. 태봉 전투와 소토진 215 10. 투쟁노선을 둘러싼 갈등 218 11. 소토진의 복귀와 호좌의진의 위기 221 12. ‘서행(西行)’의 선두에서 별은 떨어지고 223 13. 의병장과의 대화 2256장 안 숙|한말 우국지사 안숙(安潚)의 현실인식과 자정 순국|박걸순 1. 머리말 235 2. 가계와 학문 237 3. 현실인식과 경세론 252 4. 자정 순국 264 5. 맺음말 2717장 임창순| 유가적 참여와 도가적 달관의 사이 또는 중첩|유초하 1. 들어가는 말 279 2. 기개와 지조의 선비 281 3. 문화사의 작은 해명에 담긴 긍지 285 4. 참여와 달관의 사이 또는 조화 288 5. 구체적 해명을 위한 바탕학의 강조 291 6. 개방과 비판에 깔린 세속주의적 윤리 294 7. 도가적 자유와 어울린 유학적 참여정신 296 8. 마치며 떠오르는 몇 가지 단상 299? 다운로드 관련키워드 연구진 : 발행일 : 조회수 : 0 중원문화유산시리즈 제2집 - 충북의 전통술 관련키워드 중원문화유산시리즈제2집-충북전통술">class="sch_word">전통술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11. 12. 22 조회수 : 5,873 요약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중원문화유산 시리즈의 일환으로 '충북의 전통술'을 펴내게 되었다. 특히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를 앞두고 펴내는 이 책은 충북의 전통술과 그 민속문화, 현재 전통술을 빚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 이 책이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충북의 전통술 제조업이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목차 1. 우리 술 이야기1) 술의 기원과 역사2) 전통주의 종류2. 전통술과 민속문화1) 일생을 함꼐하는 술2) 술과 함꼐 하는 한 해3) 이야기로 풀어낸 술- 충북전통술- 충북 청주와 약주- 충북 막걸리 다운로드 “충북학” (제12집) 관련키워드 “충북학”(제12집)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10.12 조회수 : 5,647 요약 충북학연구소에서 매년 1회 발간하고 있는 충북학 제12집이 발간되었다. 목차 01. 충북시론- 창의적인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정상용- 친 서민 정책, 창의적 지역문화를 위한 제언 /김희식02. 특집 "충북의 길"- 충북의 고갯길 / 김하돈- 걷기길의 원조, 청주삼백리 /송태호- 대청호둘레길 탐사를 마치고 /김웅식03. 문화현장-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현장을 가다 / 김영범- 수암골 아카이브 /박소영- 전통시장, 문화로 길을 찾다 /최정인04. 인물조명- 2010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충북학연구소- 그들이 사는 세상 / 김영범05. 연구논문- 고려 금속활자 "중도가자"의 발견의 의의와 경과 /남권희, 이승철- 진천지역 금한동천제 연구 /이창식- 단재 신채호 시가의 민족적자아 /김승환- 충북의 광무양안과 근대사 연구 /신영우06. 충북2011- 충북의 문화이슈 다운로드 “忠北學” (제5집) 관련키워드 “忠北學”(제5집)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03.12. 조회수 : 5,213 요약 "충북학연구소"에서 년1회간 발간하고 있는 『충북학(제5집) 』이 발간되었습니다. 목차 [특집] 보은집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전사였다.- 동학농민혁명과 충북, 그리고 그 정신 / 이이화- 1892-93년 동학농민운동의 전개양상과 성격 / 우윤- 1893년 보은 장내리의 동학집회와 그 성격 / 신영우- 보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문제점 / 신순철[연구논문]- 성석 이건석의 생애와 국권 수호운동 / 김대길- 1910-1945년에 조영된 충북지역 전통한옥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정현석- 조선후기 충청도 관아건축의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 / 김기덕- 충청북도의 기록물관리 현황과 발전방안 / 장영미 다운로드 “忠北學” (제6집) 관련키워드 “忠北學”(제6집)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04.12. 조회수 : 5,319 요약 충북학연구소에서 매년 출간하고 있는 충북학(제6집)이 발간되었다. 목차 [특집1] 충청북도 문화예술발전 대토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충북의 대응 / 이춘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충북의 대응 / 정갑영- 지역문화예술인 육성과 충북의 대응 / 양효석[특집2] 충북지역 문학자산과 가치의 재발견- 시는 스스로 충만한 한 그루 나무 / 신경림- 충북 문학의 정신과 맥 / 정종진- 충북 근현대 문학사 시론 / 김승환- 충북 문학인 기념사업의 현황과 전망 / 임기현- 충북 문학 자산과 활용방안 / 김진석[특집3] 진천군의 지역문화 현실과 과제- 진천군의 역사문화자원 현황과 활용방안 / 박상일- 진천군 문화축제의 현황과 발전방안 / 김현기[연구논문]- 청주근교 전통취락의 풍수적 분석 / 신안준, 조유경- 충북 중북부지역 정자에 나타난 장소적 의미 / 남치규[동향]- 2004년 문화재 발굴현장을 가다- 2004년 충북의 책들 다운로드 [충북테마기행-08] 충북의 국보와 보물을 찾아서 관련키워드 [충북테마기행-08]충북국보보물찾아서 연구진 : 충북학연구소 발행일 : 2008.12 조회수 : 8,961 요약 ◈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충북테미기행 시리즈 8집으로 - 중원문화의 꽃 - “충북의 국보와 보물을 찾아서”를 발간하였습니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북도는 내륙을 관통하는 남한강과 금강 그리고 태백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 민족생태공원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질학적으로는 석회암지대가 널리 발달한 관계로 동굴과 바위그늘을 중심으로 구석기시대의 생활유적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데, 제천 점말동굴, 청원 두루봉동굴, 단양 금굴 등 동굴유적과 제천 명오리, 창내 유적, 단양 수양개 유적, 청원 샘골 유적 등 한데유적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어 삼한시대를 포함하는 원삼국시대에도 충주 하천리, 지동리 유적 그리고 제천의 양평리, 도화리 유적 등이 전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충북 지역이 선사시대부터 사람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기 3세기 중엽 이후 백제가 성장함으로써 충청북도는 백제의 세력권에 들게 되었으며, 5세기 초에는 남하하는 고구려 세력의 확장에 따라 제천, 단양, 음성, 괴산, 진천지역까지 고구려 세력권에 흡수된 것으로 보이며 청주, 청원 지역을 포함한 도내 남부지역은 삼국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던 중심권역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지역에는 크고 작은 산성들이 많이 남아 전하고 있게 된 것입니다. 단양 신라적성비와 중원 고구려비가 국보로서 의미를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 이후 충북지역은 중원경을 두어 여전히 지방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삼국시대 이래 문화적인 전통이 계속되어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됩니다. 중앙탑으로 불리는 중원 탑평리 7층석탑, 봉황리 마애불, 속리산 법주사 쌍사자석등, 팔상전, 석련지, 사천왕석등 그리고 충남 연기의 비암사 반가사유석상과 제천출토 금동여래 좌상과 같은 통일신라 후반의 소형금동불 그리고 고려초기의 대형석조물 즉 충주 상모면 미륵리 석불입상과 5층석탑, 청원 계산리 5층석탑, 그리고 청주 용화사 석불군상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고려시대 철제 유적과 관련하여서는 충주 대원사, 단호사, 백운암 철불좌상,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하여 특히 청주 무심천 주변에서 발굴된 금속공예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986년 사적 315호로 지정된 청주 흥덕사지에서는 고려 우왕3년(1377년) 놋쇠활자로 주조하여 인쇄한 직지심체요절이 세간에 알려져 우리 충청북도의 뛰어난 문화수준을 가늠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문화재에 대해 본래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알고 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 책자가 그러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렇듯 다양하게 전하는 충청북도 소재의 국가지정 문화재를 알리는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번 발간한 충북의 문화재에 대한 소개책자가 널리 보급되어 도내는 물론 충북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도 우리 고장의 빼어난 문화수준을 알리고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목차 ◈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충북테미기행 시리즈 8집으로 - 중원문화의 꽃 - “충북의 국보와 보물을 찾아서”를 발간하였습니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북도는 내륙을 관통하는 남한강과 금강 그리고 태백산에서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 민족생태공원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질학적으로는 석회암지대가 널리 발달한 관계로 동굴과 바위그늘을 중심으로 구석기시대의 생활유적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데, 제천 점말동굴, 청원 두루봉동굴, 단양 금굴 등 동굴유적과 제천 명오리, 창내 유적, 단양 수양개 유적, 청원 샘골 유적 등 한데유적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어 삼한시대를 포함하는 원삼국시대에도 충주 하천리, 지동리 유적 그리고 제천의 양평리, 도화리 유적 등이 전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충북 지역이 선사시대부터 사람 살기 좋은 지역이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기 3세기 중엽 이후 백제가 성장함으로써 충청북도는 백제의 세력권에 들게 되었으며, 5세기 초에는 남하하는 고구려 세력의 확장에 따라 제천, 단양, 음성, 괴산, 진천지역까지 고구려 세력권에 흡수된 것으로 보이며 청주, 청원 지역을 포함한 도내 남부지역은 삼국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던 중심권역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지역에는 크고 작은 산성들이 많이 남아 전하고 있게 된 것입니다. 단양 신라적성비와 중원 고구려비가 국보로서 의미를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일신라 이후 충북지역은 중원경을 두어 여전히 지방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삼국시대 이래 문화적인 전통이 계속되어 독특한 지역문화를 형성하게 됩니다. 중앙탑으로 불리는 중원 탑평리 7층석탑, 봉황리 마애불, 속리산 법주사 쌍사자석등, 팔상전, 석련지, 사천왕석등 그리고 충남 연기의 비암사 반가사유석상과 제천출토 금동여래 좌상과 같은 통일신라 후반의 소형금동불 그리고 고려초기의 대형석조물 즉 충주 상모면 미륵리 석불입상과 5층석탑, 청원 계산리 5층석탑, 그리고 청주 용화사 석불군상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고려시대 철제 유적과 관련하여서는 충주 대원사, 단호사, 백운암 철불좌상, 청주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하여 특히 청주 무심천 주변에서 발굴된 금속공예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986년 사적 315호로 지정된 청주 흥덕사지에서는 고려 우왕3년(1377년) 놋쇠활자로 주조하여 인쇄한 직지심체요절이 세간에 알려져 우리 충청북도의 뛰어난 문화수준을 가늠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문화재에 대해 본래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알고 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 책자가 그러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렇듯 다양하게 전하는 충청북도 소재의 국가지정 문화재를 알리는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번 발간한 충북의 문화재에 대한 소개책자가 널리 보급되어 도내는 물론 충북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도 우리 고장의 빼어난 문화수준을 알리고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