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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쉼터 이용 단 3%…초로기 환자 기댈 곳은[‘젊은 치매’를 말하다] (허선영 박사) 새글핫이슈
작성자 : 서브관리자 작성일 : 2023.09.27 조회수 : 120

3년 전, 58세이던 남편의 치매 진단 소식은 배우자 한모(61)씨에게 청천벽력이었다. 한씨에게 가장 시급했던 건 치매 관련 정보를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당사자들 간 ‘교류’였으나 이는 쉽지 않았다.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자조모임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수개월 만에 발길을 끊었다. 한씨를 제외한 모두가 노인성 치매 환자 보호자였던 데다 쉼터 내 초로기 환자 자체도 소수인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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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기 치매 관련 제도를 연구한 허선영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초로기 환자는 쉼터를 찾더라도 주 이용자층(노인층)과 연령 차이가 있어 동화되기 어려운 데다 이용 시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힌다는 부정적 인식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