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취약층 통합적 복지정책 시급" (이소영 박사) | |
16일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폭염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 재난이 되고 있다는 현실을 짚으며,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통합적 복지정책과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이 강조됐다. 이소영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냉방비 요금체계와 보조금 구조가 정상가구를 전제로 설계돼 있어 취약계층을 배제하고 있다"며, "에너지 정책을 기후 적응형 복지정책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회복력 기반 인프라와 정의로운 전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