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재 이상설 선생 공적조사서 소장자, 진천군에 사료 기증 (임기현 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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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조사서를 소장하고 있는 경남 고성에 거주하는 이규철씨(62)가 보재 선생의 서훈 등급을 격상시키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진천군에 소장품을 기증키로 했다.(10월31일자 3면) 임기현 임기현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독립운동을 하다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한 보재 선생은 ‘조국 광복을 이루지 못했으니 몸과 유품은 태우고 제사도 지내지 마라’라는 유언을 남겨 남아있는 사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공적조사서가 나온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 서훈 등급을 격상시키려면 추가 증빙 자료가 있어야 하는 데 사비를 들여 구입한 공적조사서를 진천군에 아무 조건없이 기증의 뜻을 전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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